오늘은 2월부터 새롭게 시작하거나 달라지는 여러 가지 정부 지원 정책들을 소개해 드릴 건데요, 그중에서 저소득층, 청년, 소상공인, 구직자, 여성 그리고 전국민에게 해당하는 내용 등 다양한 계층별로 각각 대표적인 항목 한 가지씩 총 6가지를 골라봤습니다.
첫 번째로, 2월 5일부터 정부와 각 금융사들이 높은 대출금 이자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분들의 이자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서 그동안 냈던 이자를 현금으로 돌려 주는데요. 약 188만 명이 1인당 평균 80만 원의 이자를 환급받게 됩니다. 최초 환급은 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는데요,
환급 이전에 거래 은행에서 오늘부터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은행 앱의 알림을 통해서 이자 환급 금액이나 일정 등이 안내될 예정입니다. 여기에서 유의할 점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서류를 제출하라는 등 추가로 대출을 받으라고 한다면 100% 보이스 피싱이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2월 9일부터 구직자 취업 촉진법이 개정되는 국민 취업 지원 제도에 적용되면서 매월 50만 원씩 6개월 동안 지급되는 구직 촉진 수당이 변경됩니다. 국민 취업 지원 제도는 국민 누구나 취업을 원한다면 취업 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주고 조건이 충족된다면 생계비도 지원해 주는 제도인데요. 그 중에서 유형에 해당하는 분들은 구직 촉진 당으로 6개월 동안 월 50만 원이 지급되고 추가로 부양 가족 1인당 10만 원씩 월 최대 4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서 최대 월 90만 원까지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물론 취업을 위한 활동을 해야 하는데요. 취업 활동을 하면서도 일부 알바를 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동안에는 이렇게 구직 촉진 수당보다 더 많은 소득이 발생하면 수당 지급이 아예 안 됐지만, 2월 9일부터는 1인 가구 중위 소득의 60%(올해 기준으로 133만 7,000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구직 촉진 수당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단, 소득에 따라 조금 감액해 지급하는데요, 예를 들어 월 90만 원의 소득이 발생하면 일부 감액돼서 43만 7,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2월 1일부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신청이 시작됩니다. 아쉽게도 올해부터 국비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지자체별로 지원이 안 되는 곳도 있고 선착순이 아니라 올해부터 추첨제로 진행되는데요. 2월 1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지역은 경기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특별 자치도, 경상북도, 김천시입니다.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하시거나 읍면동 또는 해당 구청 사무소를 방문해서 신청서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네 번째로 청년들에게 해당하는 청년 주택 드림 청약 통장이 2월에 출시되는데요, 기존의 청년 우대형 청약 통장에 비해 가입 조건은 소득 3,600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무주택 세대주에서 무주택자로 완화되고, 이자율은 최대 4.5~5%로, 나비 판도는 최대 100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 청년 주택 드림 청약 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전용 대출인 청년 주택 들인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요, 최저 2.2% 저금리로, 분양가의 80% 아래 대출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다섯 번째로, 2월 1일부터 올해 문화우리 카드 신규 신청이 시작되는데요, 258만 명에게 작년보다 2만 원 인상된 13만 원을 지원합니다. 6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분들이 신청하실 수 있고, 요 기존의 카드 가지고 계신 분들은 자동 충전되거나 전화로 재충전 가능하고, 신규 신청하시는 분들은 음면동 주민센터나 홈페이지, 앱, 전화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로, 2월부터 착한 가격 업소에서 국내 아홉 개 카드사의 신용 카드나 체크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회당 2,000원의 할인 혜택을 드리는데요, 캐시백 형태로 환급해 주거나 청구 할인 포인트 제공 등, 지급 방법하고 한 달에 몇 회까지 가능한지는 카드사 별로 다릅니다. 그리고 3월부터는 배달앱으로 착한 가격 업소에서 주문하면 하인 쿠폰이나 배달료를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